경청은 잊혀져 가는 예술이다

희미한 빛을 발하는 오래된 라디오에서 나오는 소리에 집중하는 한 인물이 등장하며, 주변은 점점 흐려져 사라지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진정한 경청이 점점 잊혀져 가는 모습을 상징합니다. 분위기는 묵직한 향수를 자아내며, 경청의 가치를 되새기게 합니다

대중에게 다가서는 지름길은

그들에게 혀를 내미는 것이 아니라 귀를 내미는 것이다.

내가 상대방에게 어떤 달콤한 말을 한다 해도,

상대방 입장에서는 자기가 말하고 싶어 하는 얘기의

절반만큼도 흥미롭지가 않은 법이다.

 

- 신문 칼럼리스트, 도로시 딕스 (최염순 '미인대칭비비불'서 인용)